獨 메르켈, “금융위기 대책 은행 아닌 국민 위한 것” _아만다가 이긴 차_krvip

獨 메르켈, “금융위기 대책 은행 아닌 국민 위한 것” _노스 존 포커 클럽_krvip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부가 발표한 5천억 유로 규모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지원해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 하원 연설에서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강조하면서 의회가 정부의 계획을 가능한 한 빨리 통과시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책은 은행들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어떤 것을 제공한다면 금융기관도 어떤 것을 보답해야할 것이라며 은행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세계 금융위기가 독일 경제의 성장세를 약화시켰지만 심각한 불황을 초래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독일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지만 급격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이 더 큰 관리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국제사회가 금융제도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 의회는 오는 17일 금융시장 구제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