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강풍 등 재난체험실 인기 _근육량을 늘리는 귀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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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도 7의 강진과 초속 50m의 강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재난체험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속 50m의 강풍과 200mm가 넘는 폭우에 거리의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나갑니다. 풍수해 체험실에서 비슷한 상황이 재연됩니다. ⊙손정욱(서울 광남초등학교 3학년): 바람이 앞으로 오니까 숨막히고 비 때문에 차갑고... ⊙기자: 진도 7의 강진에 가재도구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는 지진이 나면 이처럼 가스나 전기시설을 차단하고 그리고 안전매트로 온몸을 감싼 뒤 식탁 밑 등으로 숨는 대피요령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장난기 가득했던 어린이들이 실제 지진현장을 겪은 듯 달라집니다. ⊙홍윤빈(안산시 별망초등학교 6학년): 진짜 이런 지진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걸 배워서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해요. ⊙기자: 실내에 불이 나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외부로의 탈출요령도 체험합니다. 이번에는 제 덩치만한 소화기를 들고 직접 불을 끄는 방법을 배웁니다. ⊙김영석(서울 소방방재본부 소방위):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는 그러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어린이와 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하고 있는 시민안전체험관은 오는 3월 중순부터 정식 개관합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