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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칠레에서 커다란 호수의 물이 단 두 달 사이에 사라진 것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학자들이 결론지었습니다. 칠레 과학연구센터와 남극연구소 학자들은 지난 2일 호수 상공을 공중에서 관찰하고 수백 장의 사진을 분석한 끝에 호수의 물이 인근 피요르드 해안을 거쳐 바다로 흘러나간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기온 상승으로 부근에 있던 빙하가 녹아 호수 수면이 상승해 물의 압력이 커지는 바람에 둑 역할을 하던 빙하 일부가 무너져 그 틈으로 물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축구장 10개 넓이에 수심이 40m나 되는 이 호수가 사라진 것은 지난 5월 공원 관계자가 발견했으며 그는 지난 3월에 순찰할 때만 해도 호수에 가득했던 물이 두 달 만에 사라져 바닥을 드러냈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