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전체 자산의 30∼50%만 펀드에 넣어”_포커 다이아몬드에 대한 서면 취재_krvip

개인투자자 “전체 자산의 30∼50%만 펀드에 넣어”_포커 촬영 벤 애플렉_krvip

펀드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30∼50%를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체 자산에서 펀드 투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자산의 '30% 이상 50% 미만'을 펀드에 투자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21.3%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10% 미만'(19.8%), '20% 이상 30% 미만'(19.6%), '10% 이상 20% 미만'(19.1%)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보유 자산 중 절반 이상을 펀드에 투자한다고 답한 사람은 9.2%에 그쳤다. 펀드 보유기간은 '3년 이상 5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4%로 가장 많았지만, 5년 이상 보유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33%에 달해 국내 펀드투자자의 성향이 장기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투자 목적으로는 '노후자금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응답자의 88.6%는 이달 내 문을 여는 국내 최초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펀드슈퍼마켓을 기대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펀드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5%였고, '낮은 수수료'(26.3%), '투자 비결 공유 커뮤니티'(15.0%)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애초 3월 말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카드사 및 이동통신사 고객정보 유출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산 시스템 추가 검증 작업을 위해 출범 시기를 이달 중으로 연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