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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맹추위 속에서도 성탄전야 도심은 인파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명동 거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 시민들의 표정이 활기차 보이네요? <리포트> 네, 이곳 명동 거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영하 12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형형색색의 트리 장식이 불을 밝히면서 성탄 전야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파 탓에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꽁꽁 싸매고 나온 시민들도 표정만은 들뜨고 활기찬 모습입니다. 길가 상점에는 성탄절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오늘 자정 모금이 끝나는 구세군 냄비에도 온정의 손길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천주교 명동성당에서는 오늘 밤 12시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가 열리는 등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가 진행됩니다. 한편, 퇴근길 차량과 성탄 전야를 즐기러 나온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성탄 전야 도심 교통 정체는 자정을 넘겨서야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