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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금목걸이를 훔쳐 삼킨 혐의로 32살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16일 부동산 중개업자와 함께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를 둘러보다가 거실에 있던 시가 45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뒤 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범행이 들통나자, 열흘 만에 위 내시경으로 목걸이를 꺼내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