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유태인 대학살 날' 선포(그림-대체) _네트워크에 등록되지 않은 슬롯_krvip

<바티칸시티에서 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나치의 아우슈비츠 캠프 가스실에서 숨진 카르멜회 수녀 에디스 슈타인을 성인의 반열에 올리고 그녀의 사망일인 8월 9일을 `유태인 대학살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시성식에서 교황은 2만여명의 신도들에게 `슈타인 수녀는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나치에게 죽음을 당했다`면서 `새 성인을 추모하면서 매년 우리는 수백만 유태인 형제와 자매를 몰살시킨 대학살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또 슈타인 수녀는 가톨릭 신자들과 유태인들 사이에 상호 이해의 다리를 놓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