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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훈 앵커 :

손톱이나 발톱이 살속으로 파고드는 질병인 감입조라는 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과학부 양지우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양지우 기자 :

감입조는 손발톱이 자라면서 살속으로 파고들어 통증이 심하고 방치하면 출혈과 고름까지 생기게 됩니다. 손발톱의 뿌리인 모근이 비정상적으로 크면 걸리기 쉬운 질환으로 유전적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발바닥에 가해지는 힘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정상 발과는 달리 발가락 부분에 체중이 실리는 평발인 경우 또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임산부인 경우에도 감입조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이 감입조 질환은 신발 때문에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꽉 끼는 신발일 경우 엄지발가락이 뒤틀리면서 발톱이 눌리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일단 감입조가 생긴 뒤에는 근본적 치료방법은 수술 뿐이라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최근엔 10여분 동안의 시술로 감입조 질환을 완치시킬 수 있는 새 수술법도 개발됐습니다.


⊙노명덕 (정형외과 전문의) :

그 모근을 완전히 제거하는 화학적인 수술이 개발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젠 모근이 완전 제거되면 다시 재발이 안돼요.

⊙양지우 기자 :

수술을 받지 않으려면 예방책으로 발가락이 꽉 조이지 않게 볼이 넉넉한 신발을 맞춰 신어야 합니다. 또 신발바닥 가운데가 볼록하도록 깔창 등을 적절히 넣어 발에 실리는 체중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손발톱을 깍을 때는 살속으로 파고드는 부분을 깍거나 둥글게 깍는 것을 피하고 파고드는 손발톱이 밖으로 자라도록 위에서 봤을 때 손발톱 끝이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깍아야 합니다. 특히 손발톱에 찔린 부분이 세균 등에 감염 되지 않도록 손발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