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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 신규 임용 검사 76명을 포함해 재경 지청장과 일선 지검 차장 이하 검사 39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다음달 2일자로 단행했습니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서울 동부지청장에는 정충수 서부지청장이, 서울 남부지청장에는 김진환 북부지청장이, 북부지청장에 유창종 의정부 지청장, 서부 지청장에 김영진 서울 고검 송무 부장이 그리고 의정부 지청장에는 최 효진 서울 고검 형사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습니다. 대검 차장 직속기구로 신설된 범죄정보 기획관에는 서영제 전주지검 차장 검사가 임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평검사들의 교류 원칙을 강화해 재경 지역에서 근무한 검사들을 지방으로 대거 전보시켰고 사법 시험 26회 전원을 승진 시켰습니다. 법무부는 또 이종기 변호사 사건에 연루된 5명의 검사에 대해서는 인사상의 불이익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