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르면 내일 집단 탈당 결행 _카지노 해변에서 모델 퍼레이드_krvip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이 중심이 된 집단 탈당파가 이르면 내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결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그리고 주승용,장경수,양형일 의원 등은 오늘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연쇄 모임을 갖고 탈당 시기와 방식 등을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전병헌, 유선호 의원 등을 만나 집단탈당에 동참할 지 여부 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승용 의원은 이르면 내일 교섭단체를 꾸리는 수준에서 탈당을 결행할 것이라면서 탈당 결행을 고민하고 있는 의원들이 추가로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조일현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은 오늘 조찬회동을 갖고 이르면 내일 집단탈당을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막판 세 점검을 했습니다. 충청권 의원들도 오늘 오찬회동을 갖고 탈당 여부를 논의했지만 변재일, 서재관, 박상돈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충청권 의원들은 조만간 탈당을 결행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정성호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고 제종길, 우윤근 의원도 이번주 중 개별 탈당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성호, 제종길, 우윤근 의원 등은 이미 탈당한 천정배 의원과 행동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탈당 움직임에 대해 당 지도부와 중도파,사수파 등은 탈당파 규모가 그 동안의 설득으로 상당히 축소됐다고 보고 세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