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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를 지원할 대선기획단의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의 대선행보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의 가장 큰 특징은 박근혜 후보의 본선 전략 양대 핵심 축을 모두 외부 인사에 맡겼다는 점입니다. 우선 경제와 복지 관련 세부 공약을 마련할 국민행복특별위원회는 김종인 전 박근혜 경선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이 이끌게 됐습니다. 정치쇄신특별위원장에는 검사 시절 한나라당 차떼기 수사 등 각종 권력형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습니다. <녹취> 안대희(새누리당 정치쇄신위원장) : "근본 대책을 제가 와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치부패 없는 나라, 신뢰할 수 있는 나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 실무를 책임질 대선기획단장에는 친박 색채가 비교적 옅은 4선의 이주영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대언론 업무를 총괄할 공보단장에는 김병호 전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후보 비서실장에는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을 지낸 친박계 핵심 최경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녹취> 서병수(새누리당 사무총장) : "이론과 현장의 전문성 갖춘 외부인사 당내외에서 발탁했습니다." 외부 인사로 쇄신을 강조하고, 내부 인사로 조직 안정성을 제고했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입니다. 새누리당은 향후 추가 인선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