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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으로부터 받은 안기부 자금을 세탁해 준 사람이 강 의원의 중학교 후배인 주영도 전 경남종금 서울지점장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수고비로 2억원을 받은 주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의 돈세탁을 도와준 전 경남종금 서울지점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주영도 전 지점장은 중학교 선배인 강 의원의 부탁을 받고 925억원의 수표를 돈세탁 해 줬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주 씨는 그러나 자신이 세탁한 925억원이 안기부 돈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안기부 자금인 걸 모르셨다 이거죠? 아셨어요? ⊙기자: 주 씨는 95년 말부터 10달 동안 6차례에 걸쳐 1억원 수표 925장을 받아 사용하기 편리하게 100만원권과 1000만원권 수표로 직접 바꿔 전달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주 씨에게 수고비 2억원을 전달하면서 돈세탁 사실을 영원히 비밀로 하라는 당부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오는 20일 열릴 안기부자금 구여권 유입사건의 첫 재판과는 별도로 조만간 강 의원에게 재차 소환을 통보하고 주 씨에게 2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추가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