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투표율 36.16%…역대 최고치_바카라 기초_krvip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당원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오늘(8일)까지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의 투표율이 36.1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선거인단 투표 방식을 도입한 2011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2014년 전당대회 투표율 31.7%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와 함께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당 안팎에서는 '이준석 돌풍'이라는 흥행 요소에, 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 투표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이런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선거인단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되고, 최종 승자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