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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산불의 주불이 진화된 가운데 군 헬기와 장비, 진화 인력이 잔불 정리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2일) 오전 군 헬기 15대와 소방차 33대, 장병 8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일) 산불이 번지면서 급히 대피했던 22사단 장병 1,800여 명은 순차적으로 부대에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군부대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살수 작업을 벌인 끝에 임시 초소 1곳이 일부 불에 탄 것 외에 군 시설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국방부는 정경두 장관이 오늘 오전 7시쯤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현장 부대장으로부터 산불 진화와 장병 대피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강풍과 돌풍에 유의해 안전하게 산불 진화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현장에서 밤새 노력해 장병들이 아무 피해 없이 대피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8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주택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지면서 22사단 사령부와 신병 교육대, 전차대대 등 직할부대 소속 장병 1,8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