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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다음은 군 장성들의 재산 내용입니다. 오늘 공개된 중장급 이상 군 장성 46명의 재산은 평균 4억 6천만원으로 이번에 공개된 전체 공직자 재산 보유 현황을 비교를 해 볼 때 평균을 약간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장성들은 연고가 없는 지역에 상당수의 부동산을 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처음으로 재산공개 대상이 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중장급 이상 장성들의 재산은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다른 공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장성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이택형 중장이 12억 4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장석린 중장 9억 5천만원, 이재달 중장 9억 4천만원, 이양호 합참의장 8억 8천 5백만원 그리고 장성 중장 8억 8천 3백만원 순입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이택형 중장의 경우 본인 명의로 경기도 남양주에 밭, 충북 제천과 충남 서산에 임야, 부인 명의로 제주도와 남제주군에 밭과 대지 등 연고가 없는 지역에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동진 육군참모총장은 7억 천만원을 등록했고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은 4억 6천만원 그리고 김홍렬 해군참모총장은 군 장성 중 가장 적은 1억 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육군 야전사령관들의 경우는 평균 3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나회 출신 군 장성들의 재산은 평균 6억원으로 전체 평균 4억 6천만원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장성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경우는 연고가 없는 지역이 많아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