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평택 기지 부지 조성 공사 ‘턴키’로 결정 _서브웨이 서퍼스 포키 버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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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우리 측이 담당할 평택 미군기지 부지조성 공사 입찰 방식을 설계-시공 일괄 방식, 즉 '턴키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열린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평택 미군기지 부지조성 공사 입찰 방식을 지금까지 주장했던 설계-시공 분리 방식 대신 '턴키'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또 지난 5월 한·미 두 나라가 합의한 대로 공사 대상 부지를 55대 45로 나눠 각각 발주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드는 비용도 55대 45로 부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 측은 오늘 심의위원회에 참가한 민간 위원 13명 중 과반수 이상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또 심의위원회의 오늘 결정을 존중하고 빠른 시일 안에 입찰 공고를 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특별건설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평택 미군기지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신임 박병희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설계-시공 분리 방식을 채택할 경우 공사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며, 공사 방식 변경을 감행했고, 이에 따라 두 나라는 지난 5월 공사 대상 부지를 55대 45로 나눠 각각 발주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드는 비용도 55대 45의 비율로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