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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원내사령탑을 뽑는 선거전이 오늘(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우선 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 김기현(4선·울산 남구을)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가장 먼저 기자회견을 연 김태흠 의원은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는 전략적인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국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보궐선거 승리를 대선이라는 전쟁의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이 과거와 같은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을 한다면 직을 걸고 싸우고,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당 사무처 직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고, 2017년 홍준표 의원이 이끌던 자유한국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당내 강경파로 분류돼왔습니다.

울산시장 출신 김기현 의원은 청와대의 개입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마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의 '아킬레스건'(약점)일 수밖에 없는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의 핵심축인 제가 앞장서서 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을 완성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대선을 앞두고 "중도 우파는 물론이고, 공정과 상식이 존중되는 사회를 열망하는 중도 좌파까지도 포용하겠다"면서 세력 확장에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19일)은 권성동(4선·강원 강릉) 의원이, 모레(20일)는 유의동(3선·경기 평택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번에 뽑히는 원내대표는 차기 대선후보 선출과 거대 여당과의 협상을 진두지휘해야 합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이 짝지어 출마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원내대표를 먼저 뽑고, 정책위의장은 신임 원내대표가 추후 당 대표와 협의해 지명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 동반 선출 시, 정책 전문성보다는 출신 지역 안배에 치중하게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27일쯤 원내대표 경선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