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전경련 회장, `자동차 이원화 바람직` _포커 인쇄 가능한 디자인_krvip

金 전경련 회장, `자동차 이원화 바람직` _베토 바르보사 프레타 들어봐_krvip

(바르샤바에서 유석조 기자의 보도) 김우중 전경련 회장은 기아.아시아 자동차의 3차입찰 결과 현대에 낙찰된 것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2원화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바르샤바 대우 공장에서 기자단과 만나 기아 낙찰 업체로 현대가 결정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 자동차 산업이 2사 체제로 재편되면 두 회사는 과당 경쟁을 피하고 부품의 공동개발등에 협력해 부품업체에도 이익이 되도록 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의 발언은 자동차 산업을 현대-대우를 양축으로 하는 형태로 재편해 양사 가운데 한 업체의 삼성자동차 통합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우중 회장은 그러나 삼성자동차 문제는 결국 삼성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