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책회의 “김석기 내정자 물러나야” _포커 행운 이미지_krvip

용산 참사 기독교대책회의는 오늘 오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용산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농성 단 하루만에 특공대를 투입하면서 철거민은 물론 경찰의 안전도 대비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경찰의 과잉 진압이라며, 이를 최종 승인한 김석기 내정자가 여섯 명의 희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또 용산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김석기 내정자를 소환조차 하지 않는 등 편파수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책회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경찰청 민원실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