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전 감독 징역 10월 선고_빙고를 부르는 앱_krvip

강동희 전 감독 징역 10월 선고_포커 플레이어는 트레일러에 산다_krvip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동희 전 프로 농구 감독에게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4대 프로 스포츠에서 감독이 직접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원은 판결에서 강 전 감독이 스포츠의 생명인 공정성을 해친 점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 또한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 전 감독이 형사 처벌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게 됐고 프로 농구에서 영구 제명될 위기에 처한 점 등을 참작해 선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원은 또 브로커를 통해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주고 승부조작을 제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3살 김모 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강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4차례에 걸쳐 브로커들로부터 4,700만 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