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5천여명 언론개혁 6월 선언 _마세이오 포커 스튜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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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신문개혁 국민행동과 전국 언론 노동조합은 오늘 서울 프레스 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의 적법한 처리를 촉구하고 각계인사 5천 5백여명의 서명을 담은 언론개혁 6월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민이 지난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언론 자유의 토양을 마련해 줬는데 언론이 오히려 개혁을 가로막아 왔으며 일부 족벌언론들은 언론 자유를 내세워 탈세의 자유라도 있는 것처럼 강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언론 개혁의 제1의 과제를 신문 개혁으로 정하고 비리, 불법을 저지른 언론사주들의 처벌과 언론의 사유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신문개혁 10대 행동지침을 채택했습니다. 이 선언문에는 김동완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와 문정현 신부, 진관 스님,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총장과 송두환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그리고 시인 김지하, 소설가 황석영씨 등 종교계, 사회단체 지도자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서명했습니다. 이 집회에서는 또 언론단체들이 언론인의 개혁 의지를 모아 언론인 6월 선언을 낭독했고 동아 자유언론 수호 투쟁위원회는 언론개혁을 위한 시민 운동을 지지하는 `동아투위 6월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