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 급감…국제유가 상승 영향 _퀴즈를 풀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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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거주자들의 외화예금 잔액이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8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170억9천만달러로 전달보다 14억5천만달러 줄었습니다. 이처럼 예금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말 정부가 엔화 스와프 예금의 환차익에 대해 과세하겠다고 한 뒤 개인들이 엔화 예금을 대거 인출했고, 유가 상승에 따라 정유사들의 원유수입 대금 결제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통화별로는 전체 잔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전달보다 14억9천만달러 준 반면 엔화와 기타통화 예금은 각각 3천만달러와 천만달러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