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노동계곡,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산천어 서식_핫랩 레이싱 베타 무한한 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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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객들로 몸살을 앓던 강원도내 일부 산간계곡이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된 이후에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의 노동계곡에는 맑은물에서만 살 수 있는 산천어가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춘천에서 심수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심수련 기자 :

지난해 여름이후 자연도 쉬게 하는 자연 휴식년제로 1년 가까이 인적이 끊겨온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계곡 2급수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산천어가 돌아왔습니다. 금강모치도 돌아왔습니다. 가재 등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 20여가지가 다시 서식하고 있어 자연 휴식년제가 실시되기 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로 바뀌었습니다. 산길 곳곳도 1년 사이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용단과 투구꽃 구절초 등 야생화 등이 새로 자라나 군락을 이룹니다.


⊙고창식 (평창군 용평면) :

풀 하나 볼 수 없는 황막한 지역이었습니다. 지금 기간은 얼마 안됐습니다만 상당히 자연이 그대로 복원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심수련 기자 :

인기척에 놀라 달음질치는 산다람쥐 나무에 걸려있는 산머루를 산새들이 탐냅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이곳도 이제는 억새와 들꽃이 어우러져 자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조사결과 노동계곡 등 강원도내 59개의 수질이 지난 1년 사이 일급수로 개선돼 이제는 그대로 마실 수 있을 만큼 맑아졌습니다.


⊙박준수 (강원도 환경보건국장) :

그리고 휴식문화를 바꾼다면 좋아질 수 있구나 하는걸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심수련 기자 :

자연휴식년제는 앞으로 강원도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