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서 불, 2시간 만에 완진…70대 1명 병원 이송_아침의 왕 빙고가 비판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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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8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4개동 30여 가구가 전소됐고,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 등 장비 58대 1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다행히 구룡마을 7B지구 밖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민 김 모(69) 씨가 야외용 히터에서 가스가 새어나온 것을 모르고 불을 켰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룡마을은 1970부터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현재 서울시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룡마을에 불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룡마을은 지난 2015년 5월에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3가구 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