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 국가장래 위해 秋 경질하길”_위 메프 룰렛 워싱턴 리그_krvip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업무 복귀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윤석열 총장이야말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당부한 말을 성실히 이행하는 총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1인당 GDP가 3만 달러가 넘는 민주국가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에 추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정권의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검찰총장을 배제했던 결과를 언급하며 "윤 총장이 정부를 껄끄럽게 하는 사건을 맡아 정부 여당이 어떻게든 내보내려고 하는 시도를 하는 것 같은데 한 번 생각해보라"면서 "자꾸 지금 상황에서 윤 총장 몰아내려고 무리수를 쓰면 결국 나중에 후회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해임을 대통령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특정인에 집착 말고 냉정한 입장에서 국가 장래를 위해 바른 판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추미애 법무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취하할 수 있도록 명령해주고 추 장관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을 강조한 만큼 살아있는 권력에 똑같은 잣대로 수사하라고 다시 한 번 명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낙연 대표가 먼저 국정조사를 제안한 만큼, 즉각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