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제한, 초등생 10명 중 7명 반대” _스포츠 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서울시의회 등이 학교내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초등학생 10명 중 7명은 이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만5천794명, 학부모 18만835명, 초등교사 2만306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초등생 69.8%가 교내 휴대전화 소지 금지에 반대했고, 찬성비율은 30.2%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가정과 비상연락 때문'이라는 응답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표현과 자유 제한' 24%, `학부모의 요구' 7.9% 등이었습니다. 학부모 의견조사에서는 찬반 비율이 각각 53.2% 대 46.8%로 비슷하게 엇갈렸습니다. 반면 교사를들은 학내 휴대전화 소지 금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77.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반대의견은 22.4%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서울지역 전체 초등생 57만3천396명 가운데 23만7천320명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어 초등생 휴대전화 소지율이 41.4%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