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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주춤'하다가 닷새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항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21명 늘었습니다.

강서구 방화1동에 소재한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서울 성동구 거주 학생과, 송파구 산후조리원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에서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는데, 제주를 방문한 서울 광진구의 20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은 어제부터 방역강화 대상국을 기존 4개국에서 2개국을 추가했습니다.

또 이들 나라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진단검사 결과를 제출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 3명이 음성확인서 제출했지만 입국 후 양성판정 받은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들이 제출한 검사 결과가 가짜 음성확인서인지, 아니면 검사 신뢰성 문제 등을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대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쌓여가는 의료진의 피로도 문제도 고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중대본은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현장 의료진과 방역 요원 등의 업무 부담 완화 방안을 고민 중이며 확정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중대본은 현재까지 국민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온 만큼 크게 우려할 부분은 없을 것을 본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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