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경기도 2천 세대 정전_베토 카레로 공원의 가치는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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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광명시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오늘 새벽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강추위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춘천에서는 도로가 얼어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아파트 단지 2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천6백 세대에는 10 여분 만에 복구됐지만 4백 여 세대에는 한 시간이 지나서야 전기가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주민: "추워서 내려와보니까 주민들이 다 나리났었어요. 아기들이 있거나 노인분들 계신 분들은 겨울에는 동파사고가 많이 나니까 염려스럽죠." 한국전력공사는 난방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아파트 내부로 전달해 주는 전환기에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신정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3살 홍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 116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회사 퇴근버스와 승용차 등 5대가 연이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신 모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녹았던 눈이 얼어붙어 생긴 빙판길에 신 씨의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