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수가족 5명 일본총영사관 진입 실패 _팀 베타 초대가 유효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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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온 장길수 군의 나머지 가족 5명이 오늘 오후 중국 선양에 있는 일본총영사관에 들어가려다 실패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길수 군의 가족 5명이 중국 선양 주재 일본총영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것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 길수 가족 5명 가운데 2명은 한때 영사관 안으로 들어갔으나 15분 만에 입구에 있는 중국 공안초소로 넘겨졌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영사관 입구에서 중국 공안요원에게 붙잡혔습니다. 이번에 일본영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길수 군 친인척은 김광철, 리성희 씨 부부와 이들 부부의 딸 한미 양 그리고 김성국, 정경숙 씨 등입니다. 한편 길수 군 가족이 일본영사관 진입을 시도하던 시간에 41살 송용범 씨와 41살 정범철 씨 등 탈북자 두 사람이 인근에 있는 미국총영사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중국과 일본총영사관 등 관계기관과 잇따라 접촉하면서 사후대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장길수 군 일가족 7명은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한 지 나흘 만에 국외 추방형식으로 한국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