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근로자 정상 출입…“北 유선통보 받아”_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해라_krvip

북한이 군 통신선의 단절을 통보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출경을 시작했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측은 오늘 오전 8시 쯤 북측이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유선전화로 출경 승인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첫 출경 시각인 오전 8시 30분 197명이 개성으로 향한 것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530명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하고 511명이 입경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군 통신선과는 별개로 개성공단에서 북한 측과 의사소통을 하는 민간 통신선은 살아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개성공단 출입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