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FTA 등 처리 불투명 _프리랜서 전단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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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새해예산안과 FTA 관련법, 신행정수도 건설법 등이 올려집니다. 그러나 각종 법안들이 처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새벽까지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재촉했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사실상 예산안 심사가 해를 넘기게 돼 준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는 일단 새해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보다 2조 5000억 가량 늘린 120조 규모로 한다는 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예산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순조롭게 처리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새해 예산안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올려질 예정인 FTA 관련 법안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서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박종근(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장): 완전하게 타결을 보지 못한 몇 개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몇 천 억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기자: 이와 관련해 박관용 의장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FTA 관련 법안의 비공개 투표 실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농촌 출신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법안처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또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의원들의 찬반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법안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각종 주요 현안의 처리시한이 막판으로 몰린 가운데 오늘 국회 본회의의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