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은행 빚 올해 100조 만기…가구당 8천만 원_은행 보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약 100조 원의 만기가 올해 돌아옵니다. 120만 가구에 평균 8천만 원의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셈이어서, 신용불량과 경매처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79조5천억 원으로 신용대출을 합할 경우 약 100조원이 올해 만기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일시상환대출은 60조원 정도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만기 연장 비율이 87.4%에 이르고 있어 만기를 연장하지 못해 상환 위험에 직면할 대출은 7조5천 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 김진성 연구원은 올해 대출만기가 돌아오는 가구는 120만 가구로 추정된다며 이는 가구당 평균 8천2백만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