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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영동지역에 새로 생기는 국제공항의 부지가 확정됐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일대 160여만㎡입니다.

김영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영덕 기자 :

강원도 양양군 학포리 일대입니다. 산이 많은 영동지역에서 다소 넓은 평야만 눈에 띌 뿐, 여느 농촌과 다름없는 이곳이 98년이면 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합니다. 건설교통부가 오늘 최종확정한 영동국제공항 부지는,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와 동호리 그리고 도하리 일대의 160여m!로 속초시에서 남쪽으로 28km 설악산 입구에서 15km떨어져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그동안, 영동국제공항 후보지로 고성과 양양 등 5개 지역의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접근성과 기상조건 그리고 환경 등의 측면에서 이 일대가 가장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동 국제공항은, 모두 2천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중요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2.1Km 길이의 활주로와 만6천대의 여객터미널을 갖추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우선 올 8월까지 19억 원을 들여서 설계를 마치고 내년까지 부지매입을 끝낸 다음 9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98년까지는 영동 국제공항을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