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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휴대전화 판매량이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전년보다 110만대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휴대전화는 모두 1천612만~1천645만대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연간 내수 판매량을 1천612만2천대로, LG전자는 1천645만대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총 1천500만대 안팎의 휴대전화가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는 업계 추정치에 비해 최소 110만대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0%의 점유율을, LG전자와 팬택계열은 각각 21.2%와 2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내수 시장의 휴대전화 판매량은 112만~125만대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내수 시장의 규모를 125만대로, LG전자는 124만대로, 팬택계열은 112만대로 각각 어림 잡았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62만대를 공급, 49.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LG전자와 팬택계열은 각각 20.2%(25만대) 16%(18만2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3월말부터 보조금이 부분 합법화 된 데다 지상파DMB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 신규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작년 단말기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올해에도 상반기에 HSDPA 전국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새로운 휴대전화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낙관했다. 삼성전자는 "사실상 포화상태에 도달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이통사들이 가입자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 중심의 공격적 영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의 휴대전화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