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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어 업체인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방안이 노조 투표로 확정된 금호타이어가 오늘 채권단과 자구계획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

채권단은 어제 찬성 가결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두고 금호타이어와 MOU를 체결한다. 경영 정상화 방안은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에 6천463억원을 제3자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하고, 금호타이어 노조는 2017∼2019년 임금 동결과 상여금 일부 반납 등을 골자로 한 자구계획을 수용하는 내용이다. 또 유상증자와 더불어 3년 고용보장, 더블스타 3년·채권단 5년 지분매각 제한 등도 확약한다.

채권단은 이와 별도로 금호타이어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 만기를 연장하고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2천억원까지 쓸 수 있는 당좌 형태다. 금호타이어의 매출 감소 탓에 줄여야 할 외국환 보증 한도를 운영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전환해주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까지 석 달 치 임금을 체불한 상태다. 2일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 270억원을 시작으로 한 거래처 대금도 채권단 지원이 없으면 지급 불능이다. 이 때문에 2천억원의 당좌 한도는 MOU 체결 즉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이어 이르면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 주, 더블스타와 투자 본계약도 체결한다.본계약이 체결되면 더블스타는 계약금으로 투자 총액의 5%(323억원)를 먼저 투입한다. 이로써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지분을 45%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