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사칭해 13억여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_광고를 게시하여 돈을 버는 방법_krvip

검사를 사칭해 현금과 가상화폐 등 13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 3명을 붙잡아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열흘 넘게 검사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며 피해자를 속여, 현금 2억 원과 가상화폐 1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등과 협조해, 1억 5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외거래소에서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이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