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승기 잡아라”…민주 이재명·이낙연 ‘충청으로’_온라인 빙고 공 추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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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이 다음 주부터 시작인데, 출발 지역이 충청권입니다.

이 때문에 이재명, 이낙연 후보 나란히 충청 지역을 찾아 지역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박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충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덕 특구 인프라 지원 등 지역 공약도 내놨지만, 민주당 후보들끼리 공약은 비슷하다며, 자신은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수도권 폭발과 지방소멸이라고 하는 동전의 양면 같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국가적 과제 측면에서 지방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나흘간의 충청 지역 순회 일정을 진행 중입니다.

지지 선언 장소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형물이 있는 장소로 택하는 등, 민주당의 정통성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균형발전의 그런 세상,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어받으신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그것을 이어받아서…"]

다음 주 시작되는 민주당 순회 경선의 첫 지역이 충청권입니다.

권리당원 비중은 전체의 10% 정도이지만, 경선 초반 판세에 미칠 영향 때문에 굳히기를 바라는 후보, 뒤집기를 원하는 후보 모두 총력전입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국방·안보 간담회를 갖고, 군 급식의 민간업체 개방과 군 장병에 대한 원격의료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격오지일수록 이런 원격의료 반드시 해서 아프면 민간 의사에게 상담받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