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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광명에 있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이틀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입니다.

공장 직원과 그 가족들로 용인 4명, 안산 5명, 군포 2명, 전북 익산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확진자가 나온 어제 오후부터 생산라인 대부분을 멈추도록 하고, 밀접접촉자 150여 명을 분류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확진자 발생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건 지난 6월 이후 두 번쨉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6월에 발생한 확진자 2명은) 각각 개별적인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소하리공장 확진자 건들은 직원 간의 전파경로가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 (입니다)."]

산발적인 지역 사회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이 됐고, 남양주 아동도서업체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성남의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고, 부천의 남부교회 확진자도 15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어느 정도 지역에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경증의 감염원이 남아 있어서 그분들이 추가적인 전파의 위험이 있다는 그런 의미가 있고."]

인천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노인주간보호센터 입소자인 80대 노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김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