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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10시 40분쯤 경기 연천군 내산리 야영장 일대에선 아영을 하다 갑작스런 비바람에 위협을 느낀 야영객 백여 명이 구조를 요청해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60여 명은 경기도 교직원 연천 수덕원으로 긴급 대피했고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수동천에선 5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쉰 한살 강모씨는 구조됐지만 같은 나이 신모씨가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자정쯤엔 경기 연천군 신탄리 3번 국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2차선 가운데 1차선이 5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과 강북구 인수동 일대에선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주택 7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선 돌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졌고, 철원과 화천에서 천4백여 가구가 3시간 동안 정전되는 등 낙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쯤 춘천시 신북읍 한 계곡에서 야영객 3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