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료용 닭내장 식용으로 유통시킨 납품업자 검거_고급 포커를 배워보세요_krvip

개 사료용 닭 내장을 식용으로 판매한 축산물 유통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개 사료용 닭내장을 구입해 식용 닭 도매업소에 납품한 62살 서 모씨와 이 닭내장을 재가공해 식당에 공급한 도매업자 39살 이 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한 도계장에서 개 사육장으로 가야 할 닭 내장 3백톤을 구입해 서울의 닭 도매업소에 되팔아 3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매업자 이씨 등은 이 닭내장을 구입해 세탁기로 돌리고, 시멘트 바닥에서 손질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해 식당 10여곳에 시가 1억원어치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식용 닭 내장의 경우 살균처리해 냉장 유통해야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닭 내장은 축산물 폐기물로 분류돼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