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5년간 253조원대 산업기밀 보호 _베타오닷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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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최근 5년동안 국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을 사전 적발해 253조원 규모의 손실을 예방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늘 민주당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산업기술 해외유출 현황과 대책' 자료에서 국정원이 지난 2004년에서 2008년 사이 모두 160건의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술이 그대로 유출됐을 경우 253조 4천 5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입법조사처는 지난 2004년 26건을 적발한데 이어 2005년 29건, 2006년 31건, 2007년 32건, 그리고 지난해 42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적발된 인원도 2004년 74명에서 지난해 122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기술 유출은 전.현직 직원이 주로 개인 영리와 금전적인 이유로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유출 분야는 전자와 정보통신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