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강남 집값 하향 안정세 심화 전망” _값싼 물건을 팔아 돈 버는 방법_krvip

건설교통부는 23일 전국의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강남지역의 경우 신규 공급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하향 안정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교부는 이날 '최근 전국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통해 "10월은 가을 이사철 및 결혼 수요가 많은 성수기임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 오르는 데 그쳤으며 이번 주에도 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0.01%로 확연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값은 0.03% 올라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은 강남권(-0.03%)과 강북권이 모두 안정세를 보이면서 0.0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남3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0.12% 하락한 영향으로 전체 아파트 가격도 0.05% 떨어졌다. 송파구가 0.12%, 서초구가 0.05% 하락하고 강남구만 0.03%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이번 주에 0.01%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그 동안 전셋값이 다소 상승했던 서울 강북지역도 지난 주 0.15% 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0.02% 떨어졌다. 건교부는 "가을 이사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철 비수기로 접어들며 매매와 전세가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내년에 2만가구가 신규공급되는 영향으로 하향 안정세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