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안부·대검 중수부 조직 축소 _라이브 온라인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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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검찰권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조직이 축소되고 공안조직도 대거 정비됩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막강한 수사권을 행사하며 수많은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렸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조직 축소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대검 중앙수사부에 있는 5개과 가운데 중수3과가 없어집니다. 또 특별수사지원과는 기획조정부 소속 과학수사과와 함께 차장 직속의 과학수사기획관실로 이관됩니다. 중수부 폐지론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입니다. ⊙정병두(법무부 검찰1과장): 대검찰청에서 반드시 직접 수사해야 할 사건의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대검중수 3과를 폐지하고... ⊙기자: 최근 공안사건의 감소추세에 맞춰 대검 공안3과가 없어지고 서울중앙지검과 울산지검을 제외한 지방검찰청의 공안과는 공안계로 축소됩니다. 일선 검찰청의 경우 현재 5명 수준인 형사부 인원을 7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대신 소년부와 조사부 등 직접 수사부서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안 가운데 검사에 대한 감찰업무 강화를 위해 법무부에 감찰실을 설치하는 문제에 대한 검찰 내부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기자: 감찰실을 법무부에 설치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송광수(검찰총장): 그래 자꾸 뭘 물어봅니까? ⊙기자: 법무부는 행정자치부와의 협의가 예정대로 되면 올해 안에 검찰 조직개편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