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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나쁜 잠버릇은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흔히 반듯하게 누워자라고 권하지만 그러나 이것은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건강에는 그다지 권할만한 자세가 아니라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바른 잠자는 자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양지우 기자 :

어려서부터 흔히 듣는 바른 잠자세가 반듯하게 누워자는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때 척추의 모양은 서있을때의 척추 모양과 비슷하게 돼 특히 척추뼈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을 눌러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김영호 (한양대 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 :

잘못 자세를 취해서 잤을 경우에는 그 신경이 많은 구멍이 그대로 좁아진 상태가 돼있기 때문에 신경이 미처 쉴틈이 없고 다른 요통의 원인 다른 디스크라든지 그런 문제를 유발시킬 수가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 :

서있을 때의 허리부분 척추는 배쪽으로 휘어져있어 척추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뼈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이 눌리게 됩니다.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마디 사이가 넓어지려면 배쪽으로 휘어진 척추를 반듯하게 해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척추뼈를 반듯하게 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잠자세는 무릎관절과 고관절을 구부린 상태라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하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바닥에 닿게 돼 척추뼈가 바로 펴집니다. 또 옆으로 누워자는 이른바 새우잠도 똑같은 효과가 있으며 무릎 등에 베개를 끼우면 더욱 좋습니다. 베개는 낮은 것을 골라 목 부분에 괴는 것이 척추 보호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전문의들은 또 잠자리가 너무 푹신하면 역시 척추뼈에 무리한 힘을 주게 되므로 이불을 깐 온돌방이나 배기지 않을 정도의 딱딱한 침대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