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의정 준비 본격화 _구아이바 게임에서 승리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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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당이 이번주 당선자들을 위한 워크숍과 연찬회를 잇따라 열어서 17대 국회 개원준비에 본격 착수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152명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과반수 거대여당으로 변신한 열린우리당의 정체성 확립과 여당의 역할, 당론결정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당내 중진인 임채정, 이해찬 의원의 강연 후 당선자들간 분임 토의가 예정되어 있고 내일은 이정우 대통령 정책기획 위원장이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국회에서 121명 당선자 연찬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치 개혁과 경제 살리기 분야에 대해 각각 하루씩 당내외 인사들의 강연을 듣고 분임토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남경필, 권영세, 원희룡 의원 등은 그 동안 한나라당의 노선이 지나치게 보수적이었다는 비판과 함께 당 개혁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져 보수를 자처하는 일부 영남권 중진 의원들과의 격론이 예상되고 집단 지도체제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다음 달 초와 하순에 당선자 1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정책 연수를 두 차례 실시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당의 자문교수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현장 탐방을 준비하는 등 주로 팀 플레이를 통한 의정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