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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이틀째를 맞아 한미 양국은 농업과 섬유, 금융서비스 등 12개 분과와 1개 작업반에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금융서비스의 경우 신 금융 상품을 상대 나라에서 팔려면 금융 당국이 이를 사전에 허가해야 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 영업점을 여는 경우에만 이를 허용하는 선에서 한미 양국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가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표는 그러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은 현지 지점 없이 인터넷 등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국경 간 거래를 허용하지 않고 법인끼리의 전문가 거래에만 이를 적용하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분과의 경우 어떤 부분을 개방에서 제외할지를 결정하는 유보 안을 놓고 오늘 오후부터 협상이 시작돼 내일쯤 유보 안이 교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우리 측의 현안인 개성공단 물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의 경우 북한 미사일 문제가 불거진데다 미국 측이 단호한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는 14일까지 16개 분과와 2개 작업반에서 협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