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PSI 참여 필요성 높아져” _리베라의 일일 카지노 요금_krvip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참여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희 장관은 오늘 긴급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는 PSI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다만 절차상 추가로 논의할 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우리도 한미 미사일조약을 개정해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키워야한다는 의원들의 질의에 한미 군사동맹과 미사일기술통제체제 회원국으로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북한이 쏜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면 이번에 발사한 것은 미사일이 아니라 로켓으로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탄도 등을 고려할 때 로켓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일본 정부에 비해 한국 정부 대응이 늦어 로켓 발사 발표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질의에, 미국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대변인 이동 시간 등 발표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희 장관은 미국 주도의 MD 즉 미사일 방어체제 참여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검토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히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작전 환경과 능력 등을 고려해 하층 방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방위에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한국의 PSI 전면 참여를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을 자극할 뿐 실익이 없다며 참여 확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