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학교 43곳 내년 공립으로 전환 _베팅 별 표시_krvip

교육대학 부설학교 등 전국의 국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43곳이 내년에 공립학교로 전환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업무 지방 이양에 맞춰 학교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학교 설치령 등 법령과 시도 조례를 개정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공립학교 전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서울대 부설 초중고를 비롯한 각 국립대 부설학교,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 부설 초등학교 등 부설학교 40곳과 국립공고 3곳 등 모두 43곳입니다. 국립에서 공립학교로 전환되면 지도.감독 권한이 교과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되고 예산 지원도 중앙 정부가 아닌 해당 시도 교육청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에 대해 교대 총장들은 정부가 타당성 검토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국립학교 공립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