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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꽃구경은 좋지만 불조심 조금만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곳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권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나무숲이 타들어가면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가 잇따라 물을 퍼붓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야산에서 난 불은 산림 2ha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장재원(속초소방서 예방 담당): 상황이 좀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현장에 지금 고압선도 설치되어 있고 그래서 저희 소방차량과 진압요원들이 들어가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산불이 성묘객 김 모씨가 산소에서 유품을 태우다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후 1시 20분쯤에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2ha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근처 7가구 주민들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에 있는 포장마차촌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포장마차 10여 동이 전소됐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정선과 전라북도 전주 등 곳곳에서 건조주의보 속에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