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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중국산 김치 파문에 따른 식품안전대책과 사립학교법 개정안 문제 등을 놓고 정부의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식품의 위해 요소를 종합 관리하는 체계를 세우겠다"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국산은 물론 국내산 김치까지 전수조사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핵심인 개방형 이사제와 관련해 "우리 사학의 경우 70% 이상이 학생 등록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학교 구성원을 대표하는 개방형 이사가 이사회의 다수가 아닌 만큼 학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유럽연합이 대북 인권결의안을 유엔총회에 상정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여러 국제기구 등에서 북한의 인권을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 정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오늘로 닷새동안의 대정부질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합니다.